*스피드 플럼퍼 칼리 로즈 색상 사용해 봤어요.

1. 제형부터 말씀드릴게요.
세미매트해서 너무 매트한 건 아니고 부드럽게 쓰윽 발리는 제형이랍니다.
크리미하게 발려 뻑뻑하지도 않고 입술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2. 다음은 색상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색상에 대해서는 말씀드릴게 많아요.
사진으로 찍는다해도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려우니 최대한 글로 자세히 적어보려 합니다.
칼리 로즈 색상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흰끼 아주 살짝 섞인 코랄빛이에요.
공홈에 나온 쨍한 이미지의 색상과는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청순해 보이는 조금 진한 연어색이랍니다.
내 입술 색 같지만 내 입술 색보다 예뻐 보이는 MLBB 컬러가 아직까지도 유행인데
이 컬러 MLBB스러우면서도 화사해 보여서 밝은 느낌의 MLBB 컬러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색이라고 생각되어 톤알못이지만 그래도 웜톤분들에게 더 잘 어울릴 듯 생각되네요.
여담이지만 저는 로드샵 브랜드에서 톤 테스트를 해보면 여름 쿨톤으로 나와요.
그래서 요즘같은 가을에는 톤 다운된 레드나 플럼 계열의 색상을 많이 바르고 있고 제 취향은 형광등 딱 켜주는 컬러있잖아요.
그런 쨍한 색상들을 굉장히 좋아하고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이 칼리 로즈 색상 저에게는 사알짝 어색했어요.
처음 발라보고는 안어울리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구요.
그렇지만 칼리 로즈 색상이 안예쁘다는 건 아니에요.
제 생각이지만 이건 확실히 개개인의 얼굴 톤 차이와 취향 차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여리여리한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만족하고 사용하시겠죠.
그래서 저는 칼리 로즈 색상은 화사한 코랄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구매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립스틱 선택할 때 제형도 물론 중요하지만 색상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나와 어울리는 색이 아니라면 사고도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색상 참고 바랍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칼리 로즈 색상 예뻐요.
제 블로그에 손바닥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색감이에요.
하지만 어울리시는 분들이 구매하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봅니다.
그리고 이 색상 화장 안하고 쌩얼에 바르기에는 안 어울렸어요.
쌩얼에 바르기에는 차라리 스피드 플럼퍼의 다른 색상 젤러시 레드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은 색상 자체는 너무 예쁘지만 여름 쿨톤인 제게는 약간 어색했고 어울리시는 분들이 바르면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그렇지만 솔직히 후기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3. 다음으로 시에로 코스메틱의 립스틱하면 떠오르는 것이 플럼핑 효과죠.
이 제품 플럼핑 효과가 얼마나 있냐면요.
바르면 싸해요. 화한 연고를 아주 연한 농도로 사알짝 발라 준 느낌이에요.
입술이 탱탱 붓는 느낌은 아니고 어느 정도 입술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듯 했어요.
막 드라마틱하게 입술 성형한 것 처럼 탱탱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입술을 도톰하게 부풀려 주는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신기했던게 여태껏 글로시한 플럼핑 립스틱은 봤어도 매트한 제형인데 플럼핑 효과가 있는 것은 처음 봐요.
이 점이 굉장히 메리트 있다고 느껴졌어요.
입술이 얇은게 컴플렉스이신 분들 중 매트한 립스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네요.

4. 그 외에 다른 점이라면 케이스가 자석이에요.
요거 요거 생각보다 되게 편리했어요.
닫아줄때도 쉽게 착 하고 닫아지고 뚜껑이 따로 분리되는 일이 없어서 좋아요.
이제 거의 모두 설명 드린 것 같아요.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솔직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구요.
플럼핑 제품 타사 제품도 사용해 봤지만 시에로 코스메틱 제품이 역시 좋은 것 같네요.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제형도 색상도 다양하니 좋아하시는대로 골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쓰다 보니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이 너무나도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자세한 사진과 내용은 저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블로그 주소 남겨 놓을게요.
https://blog.naver.com/vt_jhw/221389811129